전인철 본지 발행인

서산시가 시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산 중앙호수공원 초록광장·공영주차장 사업에 서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어 국제도시 서산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여론이다. 

시에서는 서산 중앙호수공원 주변 만성적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층 주차장과 18만 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융복합 여가 공간인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획기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다수 시민들이 희망하고 있음에도 일부 시의원들이 무조건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고 있음은 분명 서산시의 훌륭한 정책임에도 정치적인 의도가 있음을 의심케 하고 있는 부분이며, 이들의 허무맹랑한 주장은 누구라도 실소를 하게끔 하기 충분하다.

시에 따르면 시민의 도심속 힐링공간인 서산 중앙호수공원에 초록광장과 복층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이 사업은 공시지가 235억 원의 토지비를 제외한 실제사업비 약 270억여 원으로 450여 대 주차 가능한 사계절 편리하고 안전한 복층주차장과 상층부에 사계절 활용 가능한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등 시민이 즐겨찾는 여가 장소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서울광장 같은 시민 행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임에도 일부 시의원들이 7억 원이면 550대의 주차장을 만들 수 있다고 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사실을 들여다보자면 550대는 공중에 만드는가?

일부 시의원들 주장에는 토지비 235억 원을 제외하고 7억 원이면 된다고 한다.

왜 본인들 사업비에는 토지비를 의도적으로 빼고 말할까?

궁금하지만 판단은 시민의 몫이다.

시의원이 시민을 이처럼 쉽게 생각하다니 참으로 어이없고 답답할 노릇이다. 

단순 비교도 하지 못하는 것인가?

허무맹랑한 7억 원 주장에 한 술 더떠 550대의 주차면을 조성할 수 있다고 한다.

법치국가인 대한민국 주차장법에 따라 조성하면 최대 330여 대 밖에 조성할 수 없음에도 주먹구구식 우격다짐으로 550면을 조성할 수 있다고 호도하고 있다.

주차장을 조성하려면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보행자 통행공간, 녹지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또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한 주차장법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아이들처럼 도화지에 아무렇게나 줄을 그어 550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터무니없이 주장하는 근거는 도대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초록광장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복합사업임에도 시민의 여가공간으로서 서산의 랜드마크가 될 초록광장을 쏙 빼고 공영주차장만 잡고 늘어지고 있는 처사가 참으로 한심하다. 

550대 주차장만 만들고 그 위에 초록광장은 안하겠다는 얘기 아닌가? 

대체 누굴 탓해야 할까?

서산시에서는 예산 절감을 위해 사업비 270여억 원의 사업비 중 100억여 원 이상을 도비 보조를 받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밑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시민들은 시의원이 사회를 건전하게 바라보며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대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함에도 올바른 시정에 대해 사실과 다른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치면서 시민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한다면 시민들에게 상상할 수 없는 큰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음이 자명하다.

서산시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작금의 시대에서 위대한 서산시민들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을 하지 않을 뿐이지 내심 현재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바르게 보는 혜안을 가져야 하겠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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